본문 바로가기
All share

스테이박스-보관이사 후기

by LiechtenOrange 2023. 10. 4.
반응형

1. 보관이사를 선택한 이유

-새로 이사 가고 싶은 집주인과 날짜를 맞추기 위해서이다.
거주 중인 집에 들어올 세입자 이사 날짜와 우리가 가고 싶은 집의 이사 날짜가 6일 정도 차이가 났다. 
6일을 어떻게 매우지???

-회사 사람들과 얘기하다가 스테이박스에서 진행중인 선배가 알려줬다. 여기 써봐라 와이프가 신청했는데 금액은 조금 비싸지만 아주 괜찮대~ 우리는 리모델링하고 들어가야 돼서 1개월 정도 짐 맡기고 처가에서 지내기로 했어~ (매매 능력자를 보는 내 시선🥺)
그리고 냉장고 청소도 싹~ 해준대@@!

2. 스테이박스 선택 이유

-지난 집에 이사올때, 외국인 노동자가 왔는데 와이프 물건이랑 내 가방을 훔쳐갔다.
분명히 아침에 이사 시작전에 있는 거 확인했는데 심증은 있지만 물증은 없었다.

-청소업체도 마찬가지였다. 동남아 여자 3명이 왔는데 정말 설설하다가 갔다.
열받아서 사장 2번 더 불러서 남은 청소 시켰다.

-비싸더라도 돈 다내고 모라고 하면서 이사하자!!! 가 결론이었다.

3. 스테이박스 - 첫날 짐 빼기

아침 8시 반에 오셨다. 우리나라 사람들로 구성된 12팀!
차는 왜 이리 깔끔한가?

이사가 시작되면서 물건을 옮기는 동선에 모두 부직포(?) 깔고 그 위에 박스를 깔으셨다.

그리고 대망의 냉장고 청소! 와이프가 가장 만족했던 부분!
아내 말로는 이사 짐이 거의 다 나가는 시점에 이모님이 냉장고에 선반을 빼시고 청소하시면 남자스태프분들이 냉장고의 뒷면을 청소하고 옮기시는 순서였다고 한다.
이사에 방해가 될까 사진을 찍기는 어려웠지만 그래도 조금~ 찍었다

그리고 짐은 모두 빠져나가고 뒷정리!! 를 해주셨다!
여기서 뒷정리란? - 빠진 물건이 없나 확인! 이 아니다. ❌
다음 이사 오는 사람이 기분이 좋도로 바닥까지 🧹 닦아주시는 것이다. 😁
사실 여기서 진짜 와이프 연락받으면서 기분이 좋았다. 
다음 이사오는 사람 딱히 얼굴 보일은 없지만 기분을 좋게 해 줄 수 있는 배려였다.

4. 스테이박스 - 보관 상태 확인

-아내에게 문자가 왔다. 깔끔하게 아주 잘 지낸다고 한다~

 

5. 스테이박스 - 입주

-짐이 빠지는 날에 오셨던 믿음직스러운 팀 투웰브(12)가 오셨다!
짐 빼는 날은 와이프가 있었고 짐이 들어오는 오늘은 내가 있는다.

-부직포가 깔리고 그 위에 빨간 박스가 깔린다.

파란색 헝겁 덮신을 신으셨다.

-빨간 박스 위에 가지런히 정렬된 우리 짐

이사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겪을 수 있는 부분들이 이사 중에 물건이 망가지거나 비가 와서 물건이 상하는 경우 등 많다.
그리고 이미 망가진 물건인 경우!

⭐️최고의 장점⭐️

스테이박스에 팀장님은 첫날 짐이 빠질 때, 침대 밑에 판이 주저앉은 부분을 수리해주신다 아내에게 말씀하셨고
역시 잊지 않고 해 주셨다. 남자 스태프분들이 정말 하나하나 다 신경 써주셨고 어디에 둘 것인지 딱 정하지 않아서 적당한 위치에 두라고 말씀드렸지만 나중에 몇 번 더 물어보셔서 위치를 잡았다. 별거 아니라는 표정으로 해주시는 모습 (아주 나이스!)
그리고 이모님이 핫멜트로 덕지덕지 발린 탁상을 손으로 하나하나 다 때 주시고 닦아주셨는데... 안 하셔도 된다고 했지만 별말씀 없이 묵묵히 해주시더라 너무 감사드려요!
그리고 커텐도 달아주시는데 (이건 절대 필수도 해줘야 할 의무도 아니다. 정말 서비스 개념으로 해주신 것이라 생각) 너무 감사했다.

6. 우리 부부의 결론.

다음 이사도 스테이박스다.
그리고 매매로 꼭 가겠다.
직원분들이 비도 오고 꿉꿉해서 땀도 많이 나고 충분히 지칠 상황이지만
이따금씩 장난치고 웃으면서 일하시는 모습에 감사했다.

스테이박스 12팀 화이팅!

반응형

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