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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웃스탠딩 추리닝 세트 + 스튜디오 후드 구매 후기

by LiechtenOrange 2023. 3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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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짜로 90년대 느낌을 내보려고 했는데 됐다!

아내가 추천하는 30대 중반 아저씨 회귀 템! = 후드!

요즘 와이프가 꽂힌 의류가 있다면 후드 츄리닝 세트이다.
내가 다니는 IT 회사에서 후드를 제작해서 선물로 주는데, 아내가 입어보더니 너무 맘에 들어했다.
보통 후드를 고르려면 브랜드 마다 재질/스타일/프린팅등 다양한 후드가 있다 보니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다.
또한 30대가 넘어가면서 후드를 입는 사람들 보다는 셔츠/니트/가디건을 입는 지인들이 많아 물어보기도 어렵다.
아쉽지만 그렇게 아저씨가 되는 수순을 밟는다.

그래서 검색을 통해서 만들어낸 기준은 아래 5가지로 추려진다.
1. 재질+두께감
2. 기모 여부
3. 후드 사이즈
4. 시보래 형태
5. 가오리 핏 여부

하지만 위의 5가지를 만드는데 쓴 시간보다 아래 두 명의 유투버를 보면서 얻은 정보가 더 많다.
1. 유투버 원지 
2. 유투버 기방시
아내는 원지의 팬이고 나는 기방시를 주기적으로 본다.
이 두명의 유투버는 후드 + 맨투맨을 매우 사랑하는 사람들이다.
따라서 앞에서 정한 5가지의 기준보다 더 많은 것들을 알려주고 비교해 주기 때문에
내가 고민하고 알아보는 시간을 정말 10시간에서 1시간으로 줄여준다.
이 두명의 유투버 기준을 접목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찾아냈다.

이들이 설명해주는 후드의 종류를 보고 검색을 시작했다.
그리고 곧 2개로 추려졌다. 선택의 이유도 나/아내 각자가 좋아한 이유를 적었다.

1. 아웃스탠딩(Outstanding)

나 : 질이 좋고 옷이 조금 무겁다고 한다. 또한 손목의 시보래가 내가 좋아하는 넓은 형태이다.
아내 : 모자가 크고 추리닝 바지의 발목 부분 밴드가 짧고 밴드 수축력이 좋다.

아웃스탠딩 추리닝 세트 상의M, 하의M (모델 168,77kg)
아웃스탠딩 추리닝 바지 시보래 길이다. 손가락 한마디 정도이다.


2. 1993 Studio

나 : 기모이고 무난한 스타일이라 느낀다.
아내 : 후기에 가오리 핏이라고 나와서 맘에 든다.

스튜디오 후드 상의 M사이즈 (모델 168,77kg)

 

아내와 둘이서 커플로 입기 위해서 샀는데
아웃스탠딩은 상의로 M 사이즈로 하나만 산다.
스튜디오 상의 M 사이즈 하나만 산다.
아웃스탠딩 바지는 각자 M, S 사이즈 하나씩 사서 후드를 돌려 입는다.

난 아내의 생각이 아주 기가막히게 좋다고 느꼈다.
1벌 바지 2벌 상의로 두가지 이상의 스타일을 만들어 낼 수 있으니까.

<최종>
후드는 검은색/진회색/밝은회색 이렇게 3개면 아주 좋은 것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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